2001년에 태어났고 고창에 거주하고 있다. 아직 꿈이 없지만, 관심 있는 직업은 승무원, 태권도 선수, 격투기 선수, 경찰이다. 난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너무 싫어한다. 책은 수면제 같은 존재다. 읽으면 바로 잠이 오게 하는 그런 어마무시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책을 싫어하는데 책을 어떻게 썼을까. 여름 방학 때 모여서 상처에 대한 글을 완성시키고, 밤을 새면서 저녁도 차려 먹고 친구들과 웃고 떠들었던 게 정말 즐거웠다. 뿌듯하다. 평생 잊지 못할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