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농경제학과 졸업(학사)
동 대학원 농경제학과 졸업(석사)
미국 퍼듀대학교 농업경제학과 졸업(박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한국농업경제학회 감사
농림수산식품부 식품포럼 위원
농림수산식품부 외식산업포럼 위원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유통포럼 위원
농림축산식품부 국민공감농정위원회 위원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 위원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진흥심의회 위원
농촌진흥청 강소농 경영혁신지원단 위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문위원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자문위원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 위원
기획재정부 보조사업평가단 위원
기획재정부 기금운용평가단 위원
농어업 · 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전문연구위원
현) 농림축산식품부 규제심사위원회 위원
농협중앙회 경제사업 평가위원
국무조정실 식품안전정책위윈회 위원
한국농업경제학회 이사
한국농식품정책학회 이사
한국공정거래학회 이사
한국외식산업정책학회 이사
충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 교수
충남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 농산물자조금 연구센터장
[저서]
농 · 식품 경제원론(공저, 박영사, 2024)
한국식품연감 2018-2024(공저, HNCOM, 2018)
김치산업론(공저, 세계김치연구소, 2016)
한국 농업 경제학 50년의 회고와 전망(공저, 한국농업경제학회, 2008)
농식품유통론(공저, 박영사, 2016)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항상 변화하는데, ‘흐름(流)’을 다루는 것이 본래의 일인 유통(流通) 또한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농식품유통은 농식품의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를 연결하는 산업인데, 생산자와 소비자는 물론 유통 여건과 기술이 매일 변화하고 있다. 특히, ICT 4차 산업화는 농식품유통의 변화 속도를 보다 빠르게 만들어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경쟁에서 바로 밀려난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이처럼 농식품유통의 변화가 계속되다 보니, 이를 살피고 공부하는 농식품유통론 교재 또한 자주 변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2016년 농식품유통론이 세상에 처음 나온 이후, 농식품유통에 대한 이론과 현실이 많이 변하였다. 이에 따라 2020년에 개정판을 내었지만, 4년이 다시 지난 지금 아예 신간을 내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내용을 다듬었다. 이번에 새로 독자들에게 선을 보이는 농식품유통론은 2020년 개정판에 비해 많은 변화를 주었다.
먼저 내용상으로 보면, 우리나라 농식품유통의 중요한 부분인 공영도매시장에 대한 설명을 상세화하였고, 2023년 11월에 개장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 대한 설명을 추가하였다. 또한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수출 농산물에 대한 유통과 품목별 조직으로 육성되고 있는 자조금에 대한 논의를 추가하여 변화된 유통 현장을 담으려고 노력하였다. 주요 품목에 대한 유통 논의 또한 보완하였는데, 기존 양곡, 청과물, 화훼류 유통 외에 친환경 농산물과 축산물에 대한 유통 설명을 추가하였고, 해외 주요국의 유통 현황도 내용을 새로 보강하여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아울러 관련 통계를 최신연도로 보완하였고, 이론적 내용을 요약한 그림과 현장사진은 물론 각주를 통한 개념 설명도 최대한 많이 추가하여 이전보다 독자의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심층적인 내용을 별도의 ‘심화학습’으로 정리하여 전문적인 농식품유통 이론에 관심을 가지는 독자를 배려하였다.
2016년 농식품유통론을 저술하였을 때와 동일하게, 본 책은 농식품유통을 처음 공부하는 대학교 학부생과 업계 종사자, 관련 자격시험 준비생이 쉽게 농식품유통의 이론과 현장 실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저술하였다. 또한, 책의 일부 내용과 심화학습은 대학교 석사과정에 필요한 내용을 담아서 보다 높은 수준의 농식품유통 역량을 원하는 독자를 염두에 두었다.
본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제1편(농식품 유통의 이론적 이해)은 농식품 유통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마케팅 · 시장분석 이론까지 차례로 설명하여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고, 제2편(현장에서의 농식품 유통)은 농식품유통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모습과 관련 정책 및 제도, 식품산업과 해외의 유통 현장을 두루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 세상이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농식품유통의 세계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무쪼록 독자들께서 이번에 새로 출간한 본 책을 읽으면서 농식품유통에 대한 역량을 원하시는 만큼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