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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성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종교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 종교학과에서 중국 위진 남북조시대 도교 의례를 연구한 논문 〈도교의례에서의 희생제사 금지〉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해남에서 이웃한 친구들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틈틈이 번역도 하고 책도 들여다보지만, 몸을 쓰는 일과 머리를 쓰는 일을 병행한다는 것의 어려움을 새삼 느끼며 이 책을 정리했다. 전공과 동떨어진 삶을 사는 것 같지만, 오늘의 삶은 그 때 배웠던 앎이 준 자유와 해방감에 많은 부분을 빚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쓴 책으로는 《땅에서 삶을 짓다》(공저), 번역서로 《기다리는 사람은 누구나 시인이 된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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