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터널의 날들》《나의 동네》《조용한 세계》《새의 모양》을 쓰고 그렸습니다. 그림책과 회화 작업을 통해 마음을 담아 그린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합니다.
<나의 동네> - 2019년 4월 더보기
할아버지 댁이 있던 동네는 온통 회색빛인 담벼락과 낡은 집이 많았습니다. 화단에는 정성스럽게 가꾼 백일홍이 있고, 불래라는 이름의 개도 살았습니다. 이제 그 동네는 사라졌고 같은 자리에 높은 건물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다시 그 오래된 동네를 보고 싶은 마음에 편지를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