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 대 초반에 처음 요가를 시작했다. 십 년 넘게 유망한 보디빌더로 활동하며 주목받았다. 사랑하는 언니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큰 상처로 인해, 몸과 마음의 휴식이 절실히 필요했던 삼십 대 중반, 제주로 내려왔다. 제주에서 결혼을 하고, 쌍둥이 두 딸을 낳아 기르는 동안, 제주는 삶에 대한 목적과 운동에 대한 방향성을 모두 바꾸어놓았다.
제주에 산 지 어느새 6년. 플라잉 요가 전문센터와 운동재활 전문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삶과 건강, 행복이라는 물음표를 안고 찾아온 회원들을 열심히 지도하고 있다. 현재 제주대학교 대학원에서 생리학 전공 과정 중에 있으며, 제주의 자연 속에서 요가를 하며 매일 새로운 나를 만나고 있다.
저서로 [신두이의 플라잉 요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