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트 칼리지에서 교수로 섬겼다. 그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 『거룩의 재발견』을 비롯하여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하였고, 『ESV 성경』 편집 주간, 『ESV 스터디바이블』 신학 편집자로 섬겼다. 패커는 명료한 사고와 예리한 통찰력 덕분에 20세기에 개혁주의 신학을 가장 효과적으로 대중화시킨 인물 가운데 한 사람으로 우뚝 섰다. 그의 노력은 오늘날의 시대 속에서 청교도의 사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 세대의 개혁주의 목회자와 신학자들을 양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