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에 하던 일을 그만두고 동경으로 갔다. “왜 힘들게 고생을 사서 하니?” 이런 주위의 걱정도 있었지만, 믿어주시는 부모님이 계셨기에 그 또한 인생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 지금은 일본을 왔다 갔다 하며 일본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그 일로 힘을 얻기도 하고, 때론 잃기도 하며 자신을 만들어가고 있다. 가능한 다른 사람보다, 아니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옮긴 책으로는 《괜찮아, 넌 잘하고 있어》, 《빨간 머리 앤이 빨간 머리 앤에게》, 《천사의 대화법》, 《두렵기도 했지만, 떠나길 잘했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