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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사회부 사건팀2016년 5월 17일 새벽 1시, 서울 서초동의 상가 남녀 공용 화장실에서 한 여성이 살해된 후 수많은 시민들이 인근의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자발적인 ‘포스트잇 추모’를 벌이기 시작했다. 우천이 예보되면서 이들 자료의 보존을 위한 철거가 계획되었고, 철거 직전인 5월 22일 밤 현장에 찾아가 포스트잇들을 일일이 촬영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이 메시지들은 타이핑을 거쳐 텍스트로 정리되었으며, 전수 조사 결과가 기사화되었다. 이러한 아카이빙 작업이 이번 사건을 통해 불거진 우리 사회의 문제를 성찰하면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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