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 생태적이면서도 자립적인 반농반어(반은 농업, 반은 어업)의 삶을 꿈 꾸며 내려간 제주에서 반농반숙(반은 농사, 반은 민박집 운)하며 마흔을 코앞에 두고 있다. 오랜 것들이 좋다. 줍고 다듬고 꿰매는 것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