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빈 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고려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옮긴 책으로는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다니엘라』 『선을 넘어서』 『아름다운 유혹의 시절』 『히페리온』 등이 있다.
은 이 작가의 필치에서 문학을 지망하려는 젊은이들이 많은 것들을 배우고 얻어야 할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은 문학도와는 거리가 먼 대부분의 젊은 독자들을 위해서도 소중하다. 이 작품은 사랑에 고민하는 한 젊은 처녀가 방황과 혼돈을 헤치고 어떻게 그 사랑을 보다 높은 경지에까지 승화시키느냐 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어 우리 젊은이들에게 삶의 지표를 제시해 주는 까닭이다.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