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꺽정>의 저자인 벽초 홍명희의 손자로 1941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1957년~1964년까지 조선인민군 해군에서 복무했고, 1969년 김일성종합대학 어문학부를 졸업했다. 1970년 데뷔작 단편소설 <붉은 꽃송이>를 지었으며, 1970년부터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작가로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높새바람> 외 여러편의 작품들을 북남출판물에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