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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전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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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집콕 사순절 청년묵상>

전재훈

서울장신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발안예향교회를 개척해 섬기고 있다. 팀 켈러의 저서들을 통해 복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는 그는 만나는 사람마다 팀 켈러를 소개하는 ‘팀 켈러 전도사’다. 그의 강의를 듣거나 그를 만난 사람들은 어김없이 ‘열정’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정도로, 그는 한국의 팀 켈러를 꿈꾸며 뜨겁게 사역하고 있다. CTC코리아 이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목사도 사람입니다》, 《오히려 위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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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집콕 사순절 청년묵상> - 2023년 2월  더보기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내려와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소식은 좀처럼 믿기 힘든 이야기입니다. 단순히 동화나 설화, 혹은 신화와 같이 교훈을 전하는 것도 아니고 역사 속에서 실제 이야기로 믿어야 한다는 것은 대단한 모험과도 같지요. 하지만 2000년의 세월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열광했고 삶의 의미와 소망을 발견했으며 예술인들의 음악과 그림 속의 영감을 불어 넣는 사건이 되었지요. 사순절 기간 동안 십자가의 의미와 그것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묵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구 반대편 먼 역사의 언저리에서 일어난 사건이 오늘의 내 삶에 영향을 조금이라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매우 놀라운 일이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 사건으로 삶이 변하고 삶의 만족이 더 높아질 수 있다면 그것 만으로도 우린 구원의 길에 첫발을 내딛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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