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났으며 네덜란드와 미국의 정치·문화, 스페인의 투우에 관한 책들을 썼다. 섬세하고 시적인 문장, 과거와 현재가 마치 노의 움직임처럼 교차되는 이 소설 <안톤의 여름>이 11개국에서 번역되면서 프랑스에서는 메디치 상과 페미니 상의 최종심에까지 오르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