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이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서울대학병원에서 기분장애를 전공했고, 인간의 존엄성, 삶과 죽음에 대한 진지한 관심으로 호스피스케어를 전문으로 하는 지샘병원에서 정신과 과장으로 근무했다. 그리고 육체적 죽음뿐 아니라 정신적 죽음도 있다는 것을 깨닫고 한서중앙병원에서 장기입원 정신과 환자들을 치료했다. 선과 악의 물음으로 시작한 인간 내면에 대한 궁극적 호기심으로 2016년부터 한국 융연구원 전문과정 상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이선이정신건강의학과의원의 원장으로 자신을 찾아오는 환자들의 삶의 의미를 발견해주고 건강한 마음을 되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녀는 병원을 찾아오는 내담자들에게 마음의 근육을 키울 수 있는 멘탈 트레이닝을 강조한다. 단순히 정신과적 진단을 통해 그에 맞는 치료는 한계가 있으므로 환자들의 배경을 이해하고 꾸준한 공감을 통해 환자가 스스로를 치유하고 건강한 마음을 갖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이 책은 오랜 시간 수많은 환자를 상담하고 치료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삶에서 겪게 되는 마음의 병과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전문가적 입장에서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또한 자기자신을 찾아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질문을 건네고 있다.
우리 마음은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살 때 가장 행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