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도 저 역시 한 달에 한 번 대형서점을 방문하고, 매일 저녁 침대에 누워 인터넷 서점을 구경하는 소비자였습니다. 그런데 베스트셀러라는 겉모습만 보고 고른 책들은 끝까지 다 못 읽거나, 읽을 필요를 느끼지 못할 때도 많았습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읽는 만큼, 정말 재밌는 책만 읽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재밌는 책만 파는 서점을 차려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