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가톨릭 성상조각가로 활동했다. 업무 차 알제리, 폴란드, 멕시코, 브라질 등 각지를 돌아보았다. 현재 서울시 특별문화재 ‘등메장’ 전수자이며 가회동 공방 ‘고드랫돌’에서 테크니컬 디렉터로 있다. 일찌감치 조각에 뜻을 두었던 미적 감각을 살려 음식 데코레이션 등 여행의 동선을 깔끔히 짜는 데는 일인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