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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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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대화로 철학하기>

김성민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건국대학교 철학과에서 공부하던 중 1984년 군대를 마친 복학생으로 총학생회장에 선출됐다. 이후 같은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대 중부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2001년부터는 건국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사회철학, 정치철학, 역사철학, 문화철학, 미디어철학 등의 과목을 주로 강의했다. 그동안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학장과 학생복지처장을 지냈다.
뉴욕주립대(SUNY)에 1년 반 동안 방문교수로 있으면서 한반도 분단문제와 통일평화의 변증법적 관계를 인문학적으로 고민했다. 2008년 겨울 귀국해서 '통일인문학'이라는 아젠다를 제시하고 인문학자를 중심으로 한 공동연구팀을 꾸려 협동연구를 시작했다. 2009년 가을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인문한국(HK)지원사업에 '소통?치유?통합의 통일인문학'이라는 연구과제가 선정되어 인문학연구원장 및 통일인문학연구단장직을 맡아 2019년 여름까지 연구사업을 수행했다. 2019년 가을에는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에도 연속 선정되어 현재 '통일인문학과 통합적 코리아학'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18년부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정책위원장을 맡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통일부 자문위원을 지냈고 민주평통 상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 외 한국철학회 회장 및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장을 역임했고, 국제고려학회 서울지부장으로 활동하며 코리언 디아스포라와의 학문적 연대와 연구도 진행했다. 융복합적 통일학을 제시한 성과로서 2019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통일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저서로는 『소통, 치유, 통합의 통일인문학』, 『석학, 통일인문학을 말하다』, 『분단트라우마와 치유의 길』, 『역사가 우리에게 남긴 9가지 트라우마』, 『한반도 세계시민 담론연구』, 『국제질서 대전환과 남북관계』, 『문화와 철학』, 『매체철학의 이해』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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