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시대의 학자다. 자는 제만(齊滿). 호는 국재(菊齋)다. 안향(安珦)의 문인으로 성리학 보급에 크게 공헌했고 실록 편찬에도 참여했다. ≪주자사서집주(朱子四書集註)≫를 간행하고 ≪은대집(銀臺集)≫ 20권을 주해했다. ≪효행록≫ 후찬의 행록을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