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영화와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허물며 부산의 공간이 품고 있는 시간의 층위를 응시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그의 작업은 자본주의와 냉전, 도시와 개발, 그 언저리에서 선택되거나 배제된 존재들이 무엇인지 질문한다. <상>(2012), <재>(2015), <범전>(2015)등의 작품들이 있으며 국내외 영화무대에서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