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1965년 예테보리에서 태어났다. 스웨덴 공영방송(Sveriges Television, SVT)에서 뉴스 및 문화 프로그램, 탐사 보도 등의 기자 및 편집자로 일했다.
여섯 권의 책을 출간했고, 뛰어난 논픽션 작가로 이름을 알리며 여러 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의 세 번째 책 『그리고 빈의 숲에 아직 그 나무들이 서 있다(Och i Wienerwald står träden kvar, 2011)』는 스웨덴의 아우구스트상(August Prize)을 수상하며 그해 최고의 논픽션으로 꼽혔다. 그 외에도 덴마크-스웨덴 문화 기금상(Danish-Swedish Cultural Fund Prize), 폴란드의 카푸시친스키상(Kapuściński Award) ‘2013년 최고의 문학적 보도’ 부문을 수상했다. 2012년부터 극작가로도 활약하며, 여러 편의 극본을 썼다.
『1947 현재의 탄생』은 그가 발표한 네 번째 책이자 영어로 번역된 첫 번째 책으로, 1947년 한 해 동안 세계에서 벌어진 주요 역사적 사건들을 세밀한 고증과 문학적 언어로 재구성해낸다. 오늘의 세계를 만든 결정적 힘들이 탄생한 순간의 진동을 섬세하게 포착함으로써 큰 반향을 일으켰고, 전 세계 19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