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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임선빈

최근작
2021년 7월 <우물쭈물하다 이럴 줄 알았지>

임선빈

연극이 좋아 아무것도 모른 채 추상적인 것만을 따라다니다가 심한 피곤과 빈곤을 느끼고 희곡을 공부하고 쓰기 시작했다. 희곡을 쓰면서 연극에 대해 영혼으로 호흡하고자 했다. 그러나 연극은 ‘가까운가 싶으면 멀고, 친하면서도 소원하고 불가사의한 거리에’ 있기만 하다. 그녀는 여전히 무대 밖 10미터 거리에 앉아 있고, 극장의 어두운 뒷문으로 출입하고 있는 중이다. <나는 꽃>, <부엉이는 어떻게 우는가>, <울지 말고, 노래해>, <크레바세>, <리마에 갈 떄는 머리에 꽃을>, <마이 체리 아모르>, <왓 어 원더풀 올드랜드>를 썼고, <위대한 코미디>, <너는불상한한편의연극이다>, <디 아더 사이드>, <친절한 이웃씨>, <나는 꽃>, <부엉이는 어떻게 우는가>, <울지말고, 노래해>, <벽, 폐허, 그리고 성>, <영종도 38킬로미터 남았다>, <아가야 청산가자>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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