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부산 출생
한양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석사)
수원가톨릭대학교 하상신학원 졸업
《한국문인》수필 등단(2000년)
《한국작가》평론 등단(2006년)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한국수필가협회, 한국가톨릭문인협회 회원
수필문우회 회원,《시와함께》운영위원
수원교구 해외선교지 편집팀장
경기도문인협회 사무국장(역)
한국문협 성남지부 상임이사(역)
《수필시대》편집국장(역)
수상 : 경기도문학상(2005년), 서울시 수필공모 시장상(2000년)
저서 :
수필집-『그때는 아무도 모른다』 『꽃비늘의 바다』 『가려진 시간』
시 집-『푸른 가락 고운 실』 『거울은 알고 있을 거야』
계절마다 바람은 다르게 분다. 다른 바람이라도 바람을 마주하고 서면 가끔 흔들리는 나를 느낀다. 때로는 몸을 기울게 만드는 거친 바람에, 쓰러졌던 나를 새롭게 일으켜 세웠다. 바람은 나를 세운다.
행복하기 위하여 시를 쓴다. 시는 건조하고 경직되었던 나의 삶에 큰 위로가 되었고, 시와 눈을 맞추면 마음이 설렌다. 가슴 속에 시가 가득 찰수록 나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보람을 느낀다.
삶의 모든 것들이 시의 소재가 되었다. 새롭게 인식하고 새롭게 해석하고 어루만져 여기에 풀어 놓았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이 시를 읽는 모든 이들이 행복하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