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오지〉라는 텔레비전 프로에 곧잘 등장하는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태어났다. 시인이 되고서야 시인은 돈이 안 되는 직업이라는 걸 알고 좌절했지만, 돈을 못 벌면서도 떳떳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며 살고 있다.
음식을 가리지 않고 다 잘 먹는 것처럼 글도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 잘 쓰고 싶어 한다.
출간 도서로 시집 『철학하는 개』 『귀항』, 산문집 『아빠의 독서 편지』, 자기계발서 『공자님께 배우는 네트워크마케팅 성공 키워드 12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