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제1회 [심상] 신인상(박목월・박남수・김종길 공동 선)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 [방어진 시편] [물소리 천사] 외 다수를 썼다. 제1회 울산문학상, 최계락문학상, 한국가톨릭문학상. 국제펜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