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모델과 음악인으로 활동하다 작가의 길로 접어든 뒤, 2000년 <슈퍼스타>를 발표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슈퍼스타>는 한 세대를 대변한 소설이라는 평을 얻었으며, 이때부터 저자에게 ‘컬트 작가’라는 칭호가 따라붙었다. 다른 작품으로는 <질식>, <천사의 잔해>, <최악의 세상>(아르테 출간 예정), <헤로인> 등이 있다.
월리에게
DJ 섹스토이가 세상을 뜬 지금, 이 책이 나쁜 의도로 구입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슈퍼스타>의 이야기는 흐르는 시간 속에 각인된 순간들을 한데 엮은 것이며, 이 순간들 이전과 이후에는 섹스토이가 본문에 묘사된 것과는 다른 수많은 모습으로 존재했음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