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일중학교 교사. 평범한 회사원에서 교사로서의 꿈을 잊지 못하고 서른에 늦깎이 교사로 임용,
직업인 교사로 살아오다 최근에 혁신학교에 근무하면서 느린 걸음이지만 교사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 혁신학교에서 보낸 날들은 고단하고 힘들지만 그만큼 보람 있고 행복하다. 교육에 대한 고민들은 더불어 나를 돌아보게 하고, 교사로서의 삶과 아이들을 이해하는 창이 되어 주고 있다. 혁신 업무 담당으로서 느리지만 함께 걷는 한 걸음을 내딛기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