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사 미술사학자. 이화여자대학교 회화과와 같은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중국 현대미술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돌아와 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미술사를 강의하며,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엄마의 시간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커튼콜 한국 현대미술』 『여자의 미술관』이 있다.
정원 미술관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수많은 정원과 꽃을 만났다. 그림 속에서 아름다운 배경으로만 생각했던 꽃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꽃을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어디에나 꽃이 있다”고 한 앙리 마티스의 말을 떠올린 저자는 꽃 그림을 연구했고, 이 책에 그 결과를 담아 그림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