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 사진은 ‘미완의 문장’ 같은 것이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1968년 런던 태생으로 아버지 에드워드는 미국인, 어머니 헬렌은 프랑스계 모로코인이었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뉴욕에서 십년 간 광고 아트디렉터로 일했다. 2001년 오랜 열정의 근원인 사진으로 돌아온 뒤, 예술사진과 상업사진을 넘나들며 포토그래퍼로 명성을 얻었다.
《브리티시 저널 오브 포토그래피》 《뉴욕타임스 매거진》 《뉴요커》 《타임스》 《인디펜던트 매거진》 《르몽드》 《GQ》 《에스콰이어》 《배니티 페어》 등에 작품사진, 에디토리얼 사진, 광고사진을 실었다. 저서로는 사진집 《파산(Bankrupt)》 《폰섹스(Phonesex)》 《아버지와 함께한 마지막 날들(Days With My Father)》 《아름다움의 새로운 유형(A New Kind Of Beauty)》이 있다.
아버지와의 마지막 나날을 담아낸 《아버지와 함께한 마지막 날들(Days With My Father)》의 프로젝트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자신 아버지가 되었다. 현재 일하는 틈틈이 어린 딸의 성장과정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