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배재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서사학과 페미니즘』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수녀』, 『철학편지』,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보바리 부인』, 『플로스 강의 물방앗간』(공역) 등이 있다.
<철학편지> - 2019년 2월 더보기
『철학편지』는 추방의 산물인 동시에 새로운 추방을 초래한 작품이었다. 추방으로 점철된, 그럼에도 결코 비판을 멈추지 않은 볼테르의 전 생애의 요약판과도 같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