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 살에 생 장 수도회에 입회한 알마 수녀는 수도 생활 속에서 창작력을 키워왔다. 자유롭고 솔직하며 생기 넘치는 동심의 세계는 그녀에게 마르지 않는 영감의 원천이다. 옷 패턴을 고안하고 제작하게 되면서 2008년에는 옷패턴 브랜드 ‘세 디망슈’를 런칭했다. 최근에 선보인 ‘눈 스튜디오’에서는 수예의 영역을 보다 확장시키며 어린이에 대한 관심을 인형으로까지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