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인베스트 대표이자 한국경제TV 7년 연속 베스트 파트너를 수상한 바 있는 저자는 경영학을 전공한 주식투자 전문가로, 급등주 핫라인 시스템을 개발했다.
실전 투자 수익률 5,000%를 기록하면서 차트 분석의 귀재로 이름을 높인 그는 에프아이에셋과 씽크풀을 거쳐 팍스넷에서 3년간 회원수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는 와우넷에서 급등주 핫라인 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식투자는 농사 짓는 것과 같다. 봄에 씨를 뿌리면 여름에 쑥쑥 자란 다. 가을이 되면 수확하고 겨울이 되면 이듬해 봄 준비를 해야 한다. 씨앗 열 개를 뿌렸는데 봄이 지나도 새싹이 나오지 않는다면 어떡해야 할까? 물과 비료를 계속 주며 싹이 나길 기다려야 할까? 아니면 더 늦기 전에 새 로운 씨앗으로 바꿔야 할까? 물론 씨앗이 뒤늦게 새싹을 틔울 때도 있겠 지만 때가 되어도 나오지 않는다면 쭉정이일 가능성이 크다.
주식도 열 개 종목을 매수했는데 상승해야 할 때 상승하지 못한다면 적당할 때 종목을 교체해 새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것이 바로 손절이 다. 많은 투자자들은 씨앗을 뿌리자마자 열매를 맺길 바란다. 그리고 기 다리다가 새싹이 돋자마자 잘라 먹어버릴 때가 많다. 새싹이 나면 무럭무 럭 자라 열매를 맺을 때까지 기다려 풍성한 가을을 맞아야 한다. 새싹이
나려고 할 때 잘라 먹는 것은 짧은 수익만 내고 끝내는 것과 같다. 주식투 자는 수익은 크게, 손실은 적게 내야 평생 씨드머니를 불려나갈 수 있는 데 많은 투자자들은 반대로 수익은 적게, 손실은 크게 키운다. 쭉정이에 계속 물과 거름을 주고 새싹이 나자마자 잘라버린다면 밭에는 쭉정이만 남을 것이다.
주식투자를 성공하려면 봄에 씨앗을 뿌려 여름까지 기다려야 한다. 여 름에 풀이 많이 자란다고 뜨거운 여름에 씨를 뿌리면 새싹을 틔우자마자 가을과 겨울을 맞이할 것이다. 먹어보지도 못하고 결국 죽어버린다. 주식 도 너무 급등한 종목을 사면 잠시는 좋겠지만 머잖아 수익은 손실로 바뀌 고 시간이 갈수록 손실이 커질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도 필자와 함께 봄에 씨앗을 뿌리고 가을이 오기 전에 수확하는 법을 터득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