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변기에 앉아 배설물을 쏟아내며 핸드폰으로 연재했는데 조회수가 100만을 넘어버렸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져 지금도 믿어지지 않는다.
뒷담화 만큼 잼나는 게 어디 있을까?
하여 가족 뒷담화를 신나게 깠다.
이 글이 책이 될 줄 모르고...
출판사에서 저자소개를 내놓으라 한다.
어떻게 하지?
짱구를 굴려도 답이 안 나온다.
그래서 최대한 간략하게 나의 소개를 올린다.
*가방끈은 평이하지만 남은 것은 등록금 영수증 뿐인 여자.
*나의 생명 연장을 연구하고 있는 평범한 직딩.
*노는 날엔 집구석에 쳐박혀 애니나 보고 게임이나 하는 혼모노.
이 정도로 내 소개는 마치고 우리 책으로 들어가 볼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