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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하태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3년 12월 <곰치국 끓이는 아침>

하태성

1968년 전남 보성에서 출생했다. 지금은 없어진 미력남국민학교와 보성중학교를 졸업했다. 일찍이 근대화의 기수가 되기 위하여 전남공업고등학교 입학했으나 근대화의 기수가 되지 못하고 대림대학으로 진학하고 육군에 입대해 만기 전역했다. 인천에서 이 공장 저 공장을 떠돌다 1992년 인천노동자문학회 4기 신입회원으로 활동했고 1995년 현재 직장인 한국가스공사에 입사했다. 2000년부터 노동조합 간부가 되어 2002년 철도, 발전, 가스 공공부문 파업지도부 활동했으며 이후 공공연맹(현 공공노조) 조직국장,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민주노동당, 정의당 등 여러 단체에서 활동했다. 2012년 삼척으로 이사 삼척핵발전소반대투쟁위,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동해삼척지부에서 활동하며 2019년 삼척석탄화력 반대투쟁위원회 상임대표를 맡아 생명, 평화, 기후위기, 탈석탄, 탈핵 등 환경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시집 『불량시민』(레디앙)을 출간했다. 삼척시 근덕면 부남해변길에 위치한 부남미술관에서 틈틈이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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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불량 시민> - 2018년 5월  더보기

내 주변에는 아픈 이웃들이 너무 많다. 하는 일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 받고 소외 받는 사람들이다. 회사를 벗어나면 평범한 이웃이지만 회사 안에서는 하는 일에 따라 비정규직 노동자, 하청 노동자, 원청 노동자로 불리며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 나는 살아오면서 수많은 평범한 이웃들의 삶이 어떻게 파괴되는지도 보아왔다. 힘없는 이웃들이 차별받고 소외 받는 것을 볼 때마다 분노가 치밀었다. 2007년 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 송경동, 이인휘와 민족미술협회 성효숙, 배인석, 노동만화 들꽃 류정화, 민주노총 문화국 김지호, 금속노조 이장주, 공무원노조 이장희, 공공노조 이상훈 동지들과 함께 기획한 노동문화제 ‘비정규직 없는 세상,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하여’를 위해 전국을 돌아다녔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세상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수많은 투쟁들이 벌어지고 있다. 첫 시집을 내는데 수많은 시간을 에둘러 돌아왔다. 20대 초반 인천노동자문학회에 발을 들여 놓으면서 시를 쓰며 노동자로 살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 세월이 옹근 30년이 다 되어간다. 그때 만난 많은 동료들이 시와 소설을 업을 삼고 살고 있다. 그러나 나는 단 한 발짝도 노동 현장에서 벗어 날 수가 없었다. 아픈 이웃들 때문이었다. 이 시집이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 끝으로, 시집을 내기까지 도움을 주신 도서출판 레디앙 이광호, 공공운수노조 이근원 동지, 흔쾌히 시 해설을 허락해 주신 이민호 선생님과 시집 출간에 도움을 주신 안재성, 송경동, 윤동수, 최용탁, 이인휘 그리고 지금에 나를 있게 해 준 인천노동자문학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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