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을 전공하며 어린 시절의 꿈은 작가였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휴가를 떠나 천문대를 구경한 이후 천문학자로 장래희망을 바꾸었지만, 어머니의 영향으로 글을 읽거나 쓰는 것을 계속 좋아해 학창시절에도 틈틈이 습작을 하였습니다. <몽골의 비는 좋은 인연을 데리고 온다>, <나 홀로 유럽 배낭여행 내가 걷는 자리마다 온통 바람이었다>를 출간하며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