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안 가천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로 일하면서 수많은 태권도 인재를 길렀고, 아시아태권도연맹 사무총장, 대한태권도협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태권도계의 주요 직책을 두루 맡았습니다. 지금은 태권도의 기술과 정신을 올바르게 이어가고자 연구하는 국기원 태권도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아리’는 평범한 우리 모두처럼 겁 많고 소심한 아이입니다. 하지만 태권도를 배우면서, 약자를 괴롭히는 왕창고릴라의 못된 짓을 그만두게 할 만큼 정의롭고 용기 있는 ‘태권 소녀’로 변신합니다. 태권도는 우리 몸의 허약함을 강인하게 바꾸어 줄 뿐만 아니라, 마음속의 두려움까지도 당당한 자신감으로 변화시킨답니다. 태권 소녀 아리의 이야기를 함께 읽으면서, 모든 어린이가 태권도를 배우고 익혀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