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그렇듯 행복이 늘 어려웠고, 마땅한 답을 찾고 싶었다. 그래서 언뜻 보기엔 이해할 수 없는 행위를 하지만, 그 안에서 행복을 느끼는 동물과 사람의 이야기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달콤한 이야기를 나만 알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원고를 쓰기 시작했다.
‘사는 게 팍팍하다.’라는 말로밖에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는 요즘이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가 그런 당신의 하루에 찰나의 미소라도 선물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했다. 대학원 시절부터 글 쓰고 번역하는 작업을 해왔다. <한겨레>, <한겨레21>, <디지틀조선일보> 등 여러 매체에 사회 비평 칼럼을 기고했으며 세계사와 논술, 영화 관련 책을 집필하고 번역했다. 사랑의 심리학 이론을 다룬 《사랑; 짓》과 반려견 심리학 분야의 해외 연구결과들을 정리 및 소개하는 《강아지 마음 사전》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