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 겨울에 가족 여행을 시작했다. 취재에 금방 싫증을 내고, 놀기를 더 좋아하며, 추상화 같은 그림으로 지면을 채웠다. 초등학교 1학년, 가족신문 7호 여행부터 2대 편집장을 맡아 글쓰기 실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사전 취재를 계획하고 인터뷰 기사를 구성하는 등 가족신문과 함께 나날이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