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곧바로 상경하여 낮에는 컨텐츠 에디터로, 밤에는 작사가로, 새벽에는 시를 쓰고 있다. 오래 방황했던 이십 대의 마지막 계절에 와서야 어떤 시선에도 얽매이지 않고 세상에 ‘나’를 남길 용기를 얻게 되었다. 고양이와 여행, 혼술을 좋아하고 SNS를 통해 시와 에세이를 비정기적으로 연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