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문학사상』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시간이 멈추자 나는 날았다』 『미로여행』 『그림자들』 『빵집을 비추는 볼록거울』 『그녀는 내 그림 속에서 그녀의 그림을 그려요』 『초록 거미』 등이 있다. 현대시동인상, 지리산문학상, 최계락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녀는 내 그림 속에서 그녀의 그림을 그려요> - 2020년 3월 더보기
기린들이 숲으로 돌아간다. 구름이 기린 목에 걸린다. 마침내 기린들은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모두 사라진다. 2020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