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하고 무역회사에서 10년을 일했다. 두 딸 덕분에 ‘책 읽는 엄마’가 됐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동안 함께 자란다는 신조 아래 지금도 학교 밖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회영 선생의 삶을 되새겨 보는 답사 그리고 이 책을 쓰는 내내 ‘살아 있는 교육’의 힘을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