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부터 작가를 꿈꾸던 유약하고 예민했던 소녀. 현실과 타협하면서 작가의 꿈과는 멀어지는 듯 했으나, 운동과 식습관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삶을 경험한다. 그리고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내면의 소리에 다시 글을 쓰게 된다. 몸과 마음은 뗄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경험하며 마음이 점점 넓어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