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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박본관은 황해도 문화(文化), 자는 화서(和瑞), 호는 백화암(百花菴)이다. 강희안(姜希顔)의 저작이나 송타(宋柁)의 작품으로 잘못 알려져 있던 원예서 《화암수록(花菴隨錄)》과 연시조 〈화암구곡(花菴九曲)〉의 저자이다. 몰락한 소북 집안 출신으로 평생 벼슬길에 오르지 않은 채 황해도 배천(白川) 금곡포(金谷浦) 일대에서 살았다. 화훼 취미가 남달라 거처를 백화암이라 이름 짓고 온갖 화초를 가꿨다. 《화암수록》은 폭넓은 원예 지식을 바탕으로 그의 원예 경험을 살린 조선 후기 원예문화의 주요 저작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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