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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훈양승훈 제조업과 산업도시, 기술 혁신과 엔지니어를 연구하는 사회과학자다. 마산에 소재한 경남대학교에 재직하며 사회조사방법론, 통계학, 데이터사이언스, 디지털 과학기술학을 강의한다. 학부에서 정치학을, 석사 과정에서 문화인류학을, 박사 과정에서 과학기술정책(혁신 연구)을 공부했다. 조선소에서 5년간 근무하며 관찰했던 경험을 담아 산업도시 거제와 조선 산업에 대한 이야기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2019)를 썼고, 이듬해 한국사회학회 학술상과 한국출판문화상 교양 부문을 수상했다. 산업도시 울산을 살펴보며 50년 전 중화학 공업화로 형성된 한국의 주력 제조업과 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이 디지털·에너지 전환, 수도권 쏠림을 딛고 생존 가능할지 고민한다. 《추월의 시대》(공저, 2021), 《문턱의 청년들》(공저, 2021)을 함께 썼고 《데이터 과학을 활용한 통계》(2023)를 옮겼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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