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동양화를, 대학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짜장, 짬뽕, 탕수육>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그림책 작가로 데뷰하였다. 재미마주의 학급문고 3부작*을 완성한 후 <마법에 걸린 병>(2006년 볼로냐 라가치 우수상, 르몽드 선정 우수도서)으로 그만의 새롭고 강렬한 그림책 세계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그 외에 주요 그림책으로는 <위대한 뭉치>(2009, CJ그림책 대상), <나야, 나!>, <100개의 화분>, <장난감 병정의 사랑>(2011년 CJ그림책 애니메이션 선정작) 등이 있고, <나의 아틀리에>, <크레파스생각>등의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