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를 번역하였고, 다수의 독일 문학을 번역한 헤르만 헤세 전문가.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학과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수학했다. 독일 자르브뤼켄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사회학과 문헌학을 부전공했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 시행하는 라틴어 국가 고시에도 합격했다. 아산장학재단과 독일 하인리히뵐장학재단의 장학생으로 공부했고, 한국연구재단의 ‘박사후연수’ 과정을 마쳤다. 우리 문화와 역사를 바르게 알기 위해 우리말과 중국어, 일 본어, 라틴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를 공부했다.
라디오와 한국교육방송(EBS)에서 강의를 진행했으며 오랫동안 연세대학교와 명지대학교에서 문학과 문화를 가르쳤다.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미래창조 신지식인’ 등 교육 부문에서 다수의 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친절한 헤세씨》, 《타인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 등이 있고, 역서로는 《헤르만 헤세의 사랑》, 《수레바퀴 아래서》, 《세계 풍속사 3》등 30여 권이 있다. 《헤르만 헤세와 인생 산책》은 단순히 헤세의 글만 모으는 데 그 치지 않고 헤세의 작품 가운데서 공감과 위로를 주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워 줄 수 있는 글을 찾아 담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헤세와 함께 자기 자신에 이르는 아름다운 인생 산책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여느 비틀스 전기와는 달리 존 레노과 오노 요코의 만남과 사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리고 이들이 함께 겪어야 했던 영욕의 세월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엮어 나가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지금가지 존과 요코의 삶에 대해 품어왔던 수많은 의혹들을 풀게 된다. - 김이섭(옮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