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1999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조집 『아버지의 바다』, 『겨울 염전』, 동시조집 『뻥튀기 뻥야』를 발간했다. 성파시조문학상, 울산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반구대 암각화> - 2024년 12월 더보기
신석기에서 AI까지 현판을 내걸자니 괜스레 부끄럽다 날아갈 듯 멋을 부려 깃을 편 용마루에 빈약한 나의 일상이 민낯으로 걸렸으니 울산 울주 반구천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하루빨리 등재되길 기원하며, 2024 끝자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