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태어났다. 20대에 순천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하여 터를 잡았다. 2020년 말에 명퇴 후 문학과 귀농에 관심을 두면서 시를 쓰고 있다. 2014년 『시와정신』으로 등단했다. 시집 『그리운 만큼의 거리』, 『발자국 사이로 빠져나가는 시간』, 수필집 『제대로 가고 있는 거야』를 출간했다.
<그리운 만큼의 거리> - 2018년 12월 더보기
풀잎이 바람결에 몸을 뒤척인다 그들의 침묵을 받아 적고 싶었으나 내 무릎과의 거리는 몇 만 광년쯤 떨어져 있다 그래도 몽당연필은 놓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