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프로젝트 관리는 PM만 하나요?” 저
- 보쉬렉스로스코리아 공장자동화 영업팀장 / industry4.0 사업 개발 담당
- PMI 한국챕터 정회원
-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석사
- 경력 : nanometrics, Rudolph technology
- 자격 : PMP
5년 간 반도체 장비 엔지니어로서, 이후 8년 째 보쉬렉스로스 공장자동화 부서에서 영업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제4차산업혁명 관련 industry 4.0 사업개발 총책을 맡고 다양한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서 문
“책 만들기 프로젝트”
한 명의 아이디어에 다섯 명의 겁 없고 호기심 많은 애어른 같은 순수하고 열정 넘치는 평범한 직장인들이 동조하면서 이 글이 시작되었습니다. 글을 쓰고, 책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프로젝트 형태로 관리하면서 진행해보면 어떨까 하는 상상은, 언젠가 나도 글을 써보면 어떨까 하는 막연한 바램을 만나서 오늘 현실이 되게 됩니다.
그간의 저자들 일상을 봤을 때 글쓰기와 책 출간은 사실 무관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프로젝트로 접근을 해보니 한시적이라는 점, 고유한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는 점 그리고 점진적으로 구체화된다는 부분에서 저자들이 업무현장에서 매일 접하던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관리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책 만들기 프로젝트, 각자의 프로젝트 경험을 살리고 여러가지 방법론과 도구들을 접목하고, 그리고 이 모든 걸 저자들의 유일한 공통분모였던 PMI PMBOK 에서 공부한 지식을 기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자들은 이 책을 각자의 프로젝트 관리 경험을 소설형식을 빌어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이는 프로젝트 관리에 필요한 전문지식 보다 저자들이 몸담고 있는 각 산업영역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와 그 과정에서의 경험을 나누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전문 서적은 꽤 많이 있지만 현장에서의 프로젝트 관리 경험과 노하우까지 전달해주지는 않습니다, 저자들은 그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고 싶었고 이야기 형식이 그것을 전달하기에 가장 적합한 형태라 생각을 했습니다.
한편으론 각기 다른 산업군에 종사하고,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저자들의 글은 억지로 획일화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프로젝트가 실존하는 것처럼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책의 제목처럼 저자들의 열정과 작은 노력이 한낱 지식으로 머무를 수 있는 프로젝트 관리가 프로젝트 현장에서 필요한 경험과 노하우로 발전될 수 있는 혁신을 만드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이 세상의 빛을 볼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사)PMI한국챕터 분들과 박영사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