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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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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3월 <희망의 코러스@새로운 시작>

정재훈

춘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상공부 사무관으로 출발하여 전자공업국, 통상산업국을 거쳐 중소기업국 서기관, 무역정책국 서기관으로 근무하였으며, 1998년 3월부터 중소기업청으로 옮겨 자금지원과장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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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희망의 코러스@새로운 시작> - 2000년 3월  더보기

사실 상공부부 근무시절부터 유독 중소기업지원 행정을 담당했던 기간이 길었던 필자로서는 한 번쯤 중소기업인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았으면 하는 생각은 있었다. 특히 1998년 2월 외환위기의 여파가 확산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청 자금지원과장으로 보직을 받고 온몸으로 각종 현안, 민원과 부딪히고 씨름하면서 많은 중소기업인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들과 더불어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지내왔다. 틈틈이 중소기업인들과의 대화를 메모해 둔 것과 관련 서적을 참고로 하고 개인적인 정책 입안 및 진행과정까지 개별적인 글로 담다 보니 솔직히 말해 좀 산만한 트김도 들고 어설픈 표현도 많다. 이 책의 구성은 유사한 성격의 글들을 나름대로 모아 분류했다. 그러나 어디부터 읽든지 무리가 없으리라고 생각되며 크게 보아 필자가 중소기업에게 하고픈 이야기들과, 중소기업들과 나눈 이야기들 중에 다른 분들에게도 들려 주고 싶은 이야기들로 짜여져 있다고 이해해 주기 바란다. 필자는 중소기업인들과 중소기업 지원기관, 그리고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이 책을 통해 희망을 가지게 된고 조금이나마 경영전략 수립이나 업무 수행자세, 방법면에서 개선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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