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대전 EXPO를 계기로 컴퓨터를 만나 PC통신 시작. 2000년에는 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한 주부인터넷챔피언대회에서 '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 2002년에는 정보통신부에서 선정한 '정보 가족'으로 선정되었다. 2004년 현재 '학부모정보감시단'의 일원으로 활동중이다.
유비쿼터스를 눈앞에 두고 있는 21세기는 정보 통신 사회, 미디어 시대라고도 불립니다. 이 시대의 문화의 중심에 자리 잡은 인터넷은 우리 생활에 분명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이러니(e-learning) 같은 양질의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제공받을수 있습니다. 또 인터넷은 간단히 키보드와 마우스를 동작시키는 것만으로도 쇼핑, 금융 거래, 정보 습득 등 생활에 필요한 많은 것을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인터넷 정말 잘만 사용한다면 생활에 큰 도움을 가져다주는 편리한 문명의 도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듯 우리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을 만큼 필요 조건이 되어 버린 인터넷을, 역기능이 염려스럽다고 우리 아이들에게 무조건 외면하라고 할 수는 없는 노륵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 책은, 학부모님들이 제게 자주하는 바로 이 질문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즉,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인터넷 공간을 만들어 주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부모님을 위한 정보 통신 윤리 책을 준비하게 된 것입니다.